몰입도 장난아닌 ‘현실 군대 공포 소설’ ㄷㄷ

한 밤중 불빛이라곤 은은한 취침등 하나뿐인 깜깜한 생활관, 그리고 라디에이터가 내뿜는 뜨뜻한 열기에 우리는 이미 깊은 잠을 자고 있었다. 그리고, 얼마 쯤 지났을까? 끼익 소리를 내는 생활관 문이 열리고 누군가의 군화소리가 내 귓가에 맴돈다. 이내 그 발자국 소리는 내 침상 앞 쪽에 멈춰섰다. 이미 그때 나는 잠에서 깨버렸다. 그리고 명단과 생활관 위치를 대조하며 연신 보드마카로 … 몰입도 장난아닌 ‘현실 군대 공포 소설’ ㄷㄷ 계속 읽기